치앙마이 한달살기 여행 가기 전 알면좋은 현실 팁 유심 대중교통 쇼팅 등

치앙마이는 짧게 다녀오는 여행지로도 좋고 한 달쯤 머물며 여유있게 쉬어가기에도 잘 어울리는 도시입니다. 다만 막상 생활하다보면 생각보다 불편한 순간들도 있고 사소한 선택 하나 때문에 여행의 리듬이 흐트러지는 경우도 적지 않아요.


치앙마이에서 즐기는 여유있는 카페 산책

교통수단은 다양하게 활용하기

태국 여행에서 가장 익숙한 이동 수단은 역시나 그랩이나 볼트지만, 치앙마이에서는 항상 최선의 선택은 아니에요. 성수기나 축제 기간에는 도로 통제가 잦아 호출이 잘 안 잡히거나, 기사 취소가 반복되는 상황도 자주 생길 수 있죠.

이럴 때는 툭툭이나 성태우(빨간 트럭 택시)를 이용하는 편이 훨씬 빠를 때가 많습니다. 방향만 맞으면 바로 탈 수 있고, 요금도 생각보다 합리적인 경우가 많아요. 무엇보다 치앙마이 특유의 분위기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이동 방식이기도 합니다.


이심은 하나만 장기 체류라면 현지 유심이 안정적

이심은 분명 사용이 편리한 장점이 있지만 두 개를 동시에 사용하면 발열과 배터리 소모가 눈에 띄게 늘어납니다. 실제로 현지 이심 업체에서도 동시 사용은 권장하지 않는다고 하죠.

특히 한 달 살기처럼 장기 체류를 계획한다면 현지 통신사 유심이 사용하기에 훨씬 안정적입니다. AIS 매장에서 바로 개통할 수 있고, 한 달 80GB 요금제가 약 1만 원대 중반이라 가성비도 좋아요. 

태국 번호가 생기면 쇼피나 라자다 같은 현지 서비스 이용도 한결 편해집니다.

개인적인 추천 방식은 한국에서 하루짜리 이심으로 입국한 뒤 도착 후 현지 유심으로 교체하는 방법입니다.


치앙마이에서 사용하는 스마트폰 이심칩

구글맵 기능 잘 활용하기

구글맵에 저장해 둔 장소들을 보면 특정 구역이 노란색으로 몰려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구간은 상권이 활성화된 지역이라는 의미라 숙소 위치를 정할 때 특히 도움이 되요.

또 하나 유용한 기능은 배달 여부 확인인데요. 구글맵에 배달 가능 표시가 있으면 그랩 배달로 주문할 수 있어요. 일정이 꼬여 피곤할때, 예전에 먹었던 음식이 갑자기 생각날 때 꽤 유용합니다.

한 달 살기 예정이라면 그랩 언리미티드 구독도 고려해볼만 한데 배달 할인과 바우처 혜택이 누적되면 체감 차이가 꽤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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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할 때는 구글 렌즈

치앙마이에서 쇼핑을 하다 보면 태국어만 적힌 상품을 마주치는 일이 많습니다. 이럴 때 구글 렌즈로 사진만 찍어도 제품 정보와 성분, 심지어 온라인 가격까지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식품이나 화장품 구매 시 특히 유용하고, 번역 기능도 바로 실행되어 구매 실수를 줄여줍니다. 여행 중 가장 많이 쓰게 되는 기능 중 하나라고 생각하시면 좋아요.


미세먼지 시즌 필수 체크

치앙마이는 보통 3월부터 6월 사이 미세먼지가 심해지는 시기가 있습니다. 단순히 뿌연 정도가 아니라, 공기가 매콤하고 목이 칼칼할 정도로 체감이 바로되죠.

외출 전에는 에어 비주얼 같은 공기질 앱을 확인하는 것이 좋고, 농도가 높은 날에는 외출을 줄이거나 KF94 이상 마스크를 착용하는 편이 권장되요. 장기 체류라면 숙소에 공기청정기가 있는지도 체크해 두면 도움이 됩니다.


태국 치앙마이에서 활용되는 대중교통 수단들

치앙마이에서는 조금 내려놓기

치앙마이는 분위기 자체가 자극적인 도시가 아닙니다. 처음에는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이 도시에는 느슨한 시간의 흐름이 있어요. 

아침에 들리는 새소리, 바람 소리, 골목에서 들려오는 아이들 웃음소리까지 모두 일상의 일부입니다.

계획을 촘촘히 짜지 않아도 괜찮고 모든 명소를 다 가야 한다는 부담, 인증샷을 남겨야 한다는 생각을 잠시 내려놓아도 됩니다. 

치앙마이에서의 여행은 무언가를 더 채우는 것보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비우는 시간에서 시작됩니다.

카페에 앉아 창밖을 천천히 바라보고, 걷다 멈춰 노을 진 도이수텝을 바라보는 순간들이 이 도시의 매력을 온전히 느끼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치앙마이 여행 숙소 호텔 위치 선택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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