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여행을 준비하다 보면 가장 먼저 고민되는 것이 바로 숙소죠. 삿포로는 도쿄·오사카처럼 글로벌 브랜드 호텔이 많지 않기 때문에, 실제로 묵어보고 후기 만족도가 좋았던 호텔 중심으로 선택하는 것이 훨씬 안전해요.
더 로얄 파크 캔버스 삿포로 오도리 파크
TV타워 뷰 하나만큼은 삿포로 최강이라고 불릴 만큼 전망이 뛰어난 호텔입니다. 2021년 오픈한 신축이라 시설이 깔끔하고, 오도리역과 지하로 연결되어 이동이 편리한 장점이 있어요.
객실은 갤러리층과 캐빈층으로 나뉘고, 창가 단상형 구조의 캐빈룸이 독특한 편입니다. 다만 TV타워 뷰 객실을 따로 예약해야만 전망을 볼 수 있으니 꼭 확인해야 합니다.
객실 크기가 작고 창이 작은 단점이 있지만, 야간 TV타워 뷰가 주는 감성은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루프탑에서 즐기는 야경도 좋고 체크인·체크아웃이 키오스크로 진행되는 점도 편리하구요. 다만 조식 종류가 적고 대욕장이 없다는 점은 고려해야 합니다.
솔라리아 니시테츠 호텔 삿포로
역시 2021년 오픈한 신축 호텔로, 전체적인 분위기가 깔끔하고 객실이 일본 호텔치고 넓은 편입니다. 창이 크게 나 있어 채광이 좋고, 욕실과 화장실이 분리되어 사용하기도 편리하며 대욕장이 있어 여행 중 피로를 풀기 좋고, 조식 메뉴도 풍성해 전체적인 만족도가 높은 편이에요.
다만 이전에는 홋카이도청 전망이 장점이었지만 현재 공사로 인해 그 뷰를 온전히 즐기기는 어렵습니다. 위치는 삿포로역 쪽이라 JR 이용이 많은 일정에서는 매우 편리하지만, 스스키노·오도리 맛집 위주 일정이라면 걸어 다니기에는 조금 멀게 느껴질 수 있어요.
라젠트 스테이 삿포로 오도리
호텔 입지는 이번 리스트 중 가장 뛰어납니다. 스스키노역과 오도리역 사이에 있어 어느 방향으로 이동하든 수월하고, 번잡한 유흥가에서는 적당히 떨어져 있어 차분한 분위기에요.
특히 남향 고층 객실을 배정받으면 객실에서 대관람차가 보이는 전망을 즐길 수 있어 여행 분위기를 높여줍니다. 객실 자체는 무난한 비즈니스급 퀄리티이고 욕실은 욕조 안에서 샤워하는 형태로 좁은 편이지만, 대욕장이 있어 이 부분이 충분히 보완된다고 생각해요.
조식은 종류가 많지 않아 크게 기대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위치·가성비·편의성 전반이 균형 잡힌 호텔입니다.
JR 타워 호텔 니코 삿포로
삿포로역과 바로 연결된 최상급 입지의 호텔로, 공항 이동이나 오타루 이동이 많은 일정에서 장점이 많은 숙소에요.
JR 타워 고층부(22~36층)를 사용하기 때문에 전망이 매우 좋고, 35층 조식 레스토랑 스카이 J는 사실상 전망대와 다름없는 뷰를 제공합니다. 조식의 맛과 구성도 다섯 호텔 중 최고 수준이구요.
다만 객실 인테리어는 다소 오래된 느낌이 있어 수페리어급 이상 객실로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스스키노·오도리 중심에서는 약간 떨어져 있어 도심 관광이 주 목적이라면 이동 시간이 조금 길어질 수 있습니다.
호텔 소니아 오타루
오타루에서 1박을 계획하고 있다면 소니아 호텔이 괜찮은 선택이 될수 있어요. 오타루 운하가 객실에서 보이는 호텔은 드물기 때문에, 창 너머 운하 풍경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다. 리모델링된 객실은 클래식한 분위기와 넉넉한 공간감을 갖고 있어 하루쯤 여유 있게 머물기에 좋습니다.
조식 구성은 다소 평범하지만 위치·전망·숙박 환경이 모두 균형 잡혀 있어 오타루 숙소로 선택하는 데 큰 아쉬움이 없습니다.
여행 스타일별 추천 정리
여행 목적에 따라 아래 기준으로 고르면 만족도가 떨어지지 않을꺼에요.
- TV타워 야경 뷰가 최우선 → 더 로얄 파크 캔버스
- 신축·넓은 객실·대욕장 필수 → 솔라리아 니시테츠
- 이동 편의성·대관람차 야경 → 라젠트 스테이
- JR 이동 중심·최고 전망·맛있는 조식 → JR 타워 니코
- 오타루 1박 포함 일정 → 호텔 소니아 오타루
홋카이도는 숙소 위치에 따라 여행 만족도가 크게 달라지는 지역이기 때문에, 어떤 일정을 중심으로 둘 것인지 먼저 정하면 훨씬 수월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