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여행을 앞두고 가장 고민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환전'이죠. 화폐 단위가 워낙 크고 장소마다 환율이 달라 자칫하면 손해를 보기 쉽기때문이에요. 직접 경험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장 효율적인 하노이 환전 루트 3가지를 정리해 드립니다.
1. 노이바이 공항 환전소 (Noi Bai Airport)
비행기에서 내려 입국장을 나오면 10여 개의 환전 부스가 늘어서 있습니다. 이곳은 여행의 시작을 위한 '마중물 환전' 장소로 활용하면 좋아요.
- - 현재 시세: $100 기준 약 240만 ~ 244만 동
- - 소액 환전 권장: 시내 금은방보다는 환율이 조금 낮으므로, 숙소까지 갈 택시비(그랩)나 첫날 식비 정도만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 - 부스별 비교: 다닥다닥 붙어 있어도 부스마다 환율이 조금씩 다릅니다. 발품을 팔아 2~3곳의 계산기를 확인해 보시면 좋아요.
2. 시내 금은방 환전 (호안끼엠 인근)
하노이에서 가장 높은 환율을 적용받을 수 있는 방법으로 여행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호안끼엠 호수 주변(항박 거리)에 밀집해 있습니다.
현재 시세: $100 기준 약 246만 동
공항 대비 $100당 약 5~6만 동(한화 약 3,000원) 정도 이득입니다. 쌀국수 한 그릇 혹은 카페 쓰어다 두 잔을 더 마실 수 있는 차이죠. 고액권($100) 신권일수록 환율이 가장 좋습니다.
※ 주의: 2026년 현재는 정식 환전 허가를 받은 곳인지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돈을 받은 후에는 반드시 그 자리에서 직접 장수를 확인하세요.
3. 트래블 카드 활용 (디지털 결제)
최근 하노이에서도 트래블월렛이나 트래블로그 같은 외화 결제 카드의 활용도 또한 매우 높아졌습니다.
- 주요 사용처: 롯데마트, 빈컴센터 등 대형 쇼핑몰, 호텔, 그랩(Grab) 앱 등록 결제.
- ATM 인출: 현금이 부족할 때 VP Bank나 TP Bank ATM을 이용하면 수수료 없이 현지 통화를 인출할 수 있습니다.
- 한계: 로컬 맛집이나 노점상은 여전히 현금이 필수입니다.
하노이 환전 실전 팁 (FAQ)
Q. 달러는 어떤 상태로 가져가야 하나요?
베트남은 지폐의 청결도에 매우 민감합니다. 잉크 자국이 있거나 미세하게 찢어진 지폐는 환전율을 낮게 부를 수 있으니 빳빳한 신권($100권)으로 준비하세요.
Q. 베트남 돈 단위, 쉽게 계산하는 법은?
'0 하나를 빼고 2로 나누기'를 기억하세요! (예: 200,000동 → 20,000 ÷ 2 = 약 10,000원)
Q. 환전 시 가장 주의할 점은?
베트남 지폐는 폴리머 재질이라 서로 달라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직원이 계수기로 세어주더라도, 본인이 직접 한 장씩 떼어가며 확인하는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요약: 하노이 환전 공식
- 공항: 시내 이동용으로 $20~$50 정도만 소액 환전
- 시내: 호안끼엠 인근 금은방에서 주력 경비 환전
- 카드: 쇼핑몰 및 그랩 결제용으로 트래블 카드 병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