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걱정되는 것 중 하나가 지하철 이용입니다. 노선도만 봐도 색깔이 너무 많고, 같은 역 이름이 여러 번 등장하다 보니 처음부터 겁을 먹게 되죠. 핵심만 이해하면 생각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입니다.
도쿄 지하철이 헷갈리는 이유
도쿄 지하철이 어렵게 느껴지는 가장 큰 이유는 운영 주체가 하나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한국처럼 한 기관이 통합 운영하는 구조가 아니라, 여러 회사가 각자 노선을 관리합니다.
도쿄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게 되는 철도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 JR 노선
- 도쿄 메트로
- 도에이 지하철
문제는 이 세 가지가 같은 역 이름을 쓰면서도 개찰구와 승강장이 다른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같은 역이라고 생각하고 이동했다가 전혀 다른 방향으로 나가버리는 일이 생깁니다.
교통카드 선택이 절반이다
도쿄 지하철을 편하게 이용하려면 가장 먼저 교통카드 수단을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IC 교통카드
스이카나 파스모는 한국의 교통카드와 거의 같은 개념입니다. 충전해서 사용하는 방식이고, JR과 지하철, 사철까지 대부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편의점이나 자판기 결제도 가능해 여행 중 활용도가 매우 높습니다.
지하철 패스
도쿄 메트로와 도에이 지하철만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 패스입니다. 24시간권, 48시간권, 72시간권으로 나뉘며, 처음 개찰구를 통과한 시점부터 시간이 계산됩니다. 하루 단위가 아니라 시간 기준이라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어떤 교통수단이 나에게 맞을까
선택 기준은 생각보다 쉽습니다.
- 도쿄 시내 관광지를 집중적으로 도는 일정이라면 지하철 패스
- JR과 지하철을 섞어 자유롭게 이동하고 싶다면 IC 카드
일정이 복잡하거나 이동 동선이 자주 바뀐다면, 패스보다 IC 카드가 오히려 더 편한 경우도 많아요.
도쿄 지하철은 노선 암기가 필요 없다
도쿄 지하철을 쉽게 이용하는 방법은 경로 안내 앱을 사용하는 거에요. 노선도를 외울 필요도 없고, 환승 규칙을 전부 이해할 필요도 없습니다. 출발역과 도착역만 정확히 입력하면, 어떤 노선을 타야 하는지 순서대로 안내해 줍니다.
<앱이 알려주는 정보>
- 어떤 회사 노선인지
- 노선 색상
- 몇 번 승강장에서 타야 하는지
- 환승 위치와 이동 시간
앱만 잘 사용해도 초행자 기준에서는 길을 헤맬 일이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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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이 헷갈리는 포인트
도쿄 지하철에서 가장 자주 실수하는 부분은 같은 역 이름, 다른 노선입니다. JR 도쿄역과 지하철 도쿄역은 연결되어 있지만, 이동 거리가 꽤 길 수 있습니다. 긴시초, 우에노, 신주쿠처럼 규모가 큰 역일수록 이 차이가 더 커집니다.
그래서 아래 세 가지만 꼭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이용하는 회사가 JR인지, 지하철인지
- 노선 색상
- 승강장 번호
이 세 가지만 확인하면 방향을 잘못 타는 실수는 거의 사라질거라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