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은 바다가 유난히 맑고 도심과 리조트가 편리하게 이어지는 매력적인 섬입니다.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은 숙소를 어디에 잡아야 할지부터 고민하시게 되는데, 지역은 크지 않아도 호텔마다 분위기와 동선이 뚜렷해 선택이 여행 만족도를 좌우합니다.
◼︎ 괌 숙소 호텔 리조트 선택방법
코로나 이후 항공료는 크게 올랐지만 호텔 요금은 비교적 안정적이라 예산대별 합리적인 선택이 가능합니다. 가성비 숙소는 해변과의 거리가 어느정도 되는지가 핵심이고, 중간대 가격는 시설과 위치의 균형, 고가대는 전반적 완성도와 서비스가 판단 기준이 되요.
◇ 동선 위주로 선택
괌에서 숙소위치는 편의성을 넘어 일정 효율을 좌우합니다. 도보 중심 여행이라면 투몬 중심(갤러리아 일대)이 유리하며, 하얏트에서 니코까지는 도보 왕복이 가능한 범위입니다.
외곽 호텔은 택시나 버스 의존도가 높아 시간과 비용이 증가하고 렌터카 없이 이동하신다면 입지가 선택의 절반이라 보셔도 무방합니다. 반대로 차량 이용 시에는 힐튼처럼 언덕 지대 리조트도 부담이 적습니다.
◇ 수영장과 워터파크 여부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 여행이라면 수영장 규모가 체감 만족도를 크게 좌우합니다. PIC Guam과 온워드 리조트는 워터파크형 시설을 갖춘 대표 리조트로 규모와 놀이 요소가 풍부해요.
반면 홀리데이 리조트, 괌 리프 등은 수영장이 작은 편이라 물놀이 중심 여행에는 다소 아쉬울 수 있습니다. 두짓타니 수영장은 건물 그림자 영향으로 체감 수온이 낮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하세요.
◇ 해변 접근성
같은 가격대라도 비치 프런트 여부에 따른 체감 차이는 큽니다. 홀리데이 리조트는 시설은 오래됐지만 해변과 바로 이어지는 입지 덕분에 가성비 평가가 높습니다. 반면 츠바키 타워처럼 완성도 높은 신축 호텔이라도 비치와 직접 닿지 않으면 괌 특유의 휴양 감성이 줄어들 수 있어요.
◇ 객실 크기 고려
아이 동반이나 장기 여행이라면 객실 면적이 만족도를 좌우합니다. 니코와 홀리데이 리조트는 비교적 넓은 편이며, 일부 중급 호텔은 캐리어 두 개만 펼쳐도 좁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RIHGA Royal Laguna(구 쉐라톤 라구나)는 청결과 뷰는 좋지만 일부 타입은 면적이 작다는 후기가 있으니 예약 페이지의 객실 면적 표기를 꼼꼼히 확인하고 실제 체감은 표기보다 작을 수 있음을 감안해 여유 있게 선택하는 편이 좋습니다.
◇ 벌레 여부
열대 기후 특성상 어떤 호텔이라도 벌레 이슈가 완전히 배제되기는 어렵습니다. 저가 숙소에서 관련 후기가 상대적으로 많지만 고가 호텔도 예외는 아니죠.예약 전 최신 숙박 리뷰에서 방역 상태와 객실 청결 후기를 확인하는게 좋습니다.
◇ 렌터카 사용 여부
대중교통망이 제한적인 괌에서는 렌터카 사용 여부가 숙소 선택을 크게 바꿉니다. 차량이 있다면 힐튼이나 RIHGA Royal Laguna 같은 외곽 리조트도 불편하지 않지만, 차량이 없다면 니코, 하얏트, 두짓타니처럼 투몬 중심 호텔이 일정 효율과 만족도가 높습니다.
◼︎ 괌 숙소 추천 리트스
◇ 가성비 1순위 / 홀리데이 리조트 괌
시설 노후와 엘리베이터 불편 같은 후기가 있으나 이 가격대에서 투몬비치 바로 앞 입지를 가진 곳은 드물죠.위치조건에 비해서 숙소가격이 저렴한 편 입니다.
◇ 20만 원대 추천 / 힐튼 괌, 호텔 니코 괌
힐튼은 규모와 조식이 강점이고, 니코는 도보 접근성이 좋아 렌터카가 없을 때 특히 편리합니다.
◇ 30만 원대 이상 / 롯데, 웨스틴, 하얏트, 두짓타니
이 중 두짓타니와 하얏트는 객실 컨디션, 조식, 위치까지 전반적으로 우수해 대표 리조트로 손꼽힙니다.
◇ 최신 하이엔드 / 츠바키 타워
전반적 품질과 인테리어는 훌륭하지만 해변과 직접 연결되지 않고 수영장 규모가 작다는 점은 단점으로 평가받고 있어요.
◼︎ 괌 숙소 예약시 주의사항
도심에서 벗어난 외곽 호텔군, 특히 구 쉐라톤 라구나(현 RIHGA Royal Laguna) 일대는 시설 만족도 대비 시내 접근성이 떨어져 초행자나 비렌터카 여행자에게 비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투몬 뒤편 저가 호텔군은 가격이 충분히 낮지 않다면 비치 비접근, 작은 수영장, 좁은 객실로 메리트가 떨어지구요. 레오팔레스 리조트는 36홀 골프 리조트로 골프 목적이라면 적합하지만 일반 여행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