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을 처음 방문하는 분들이 가장 크게 체감하는 어려움은 도보 이동의 불편함과 극심한 도로 정체에요. 지도상으로는 가까워 보여도 온도와 습도가 높아 몇 백 미터만 걸어도 쉽게 지치기 때문에 이동수단 선택이 여행의 만족도를 크게 좌우하게 됩니다.
◼︎ 방콕 대중교통 기본 이해
방콕 시내는 한국처럼 촘촘한 지하철·버스 체계가 없고, 대중교통 이용이 제한적입니다. 특히 도로 정체가 상시 이어지는 도시 특성상 ‘막혀서 못 움직이는 시간’이 더 길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환경 때문에 호텔 위치와 대중교통 접근성은 여행 일정 전반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 방공 대중교통 종류
1) BTS(스카이트레인)
도시 내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으로 시암, 아속, 통로, 짜뚜짝 등 대부분의 주요 목적지가 BTS 역과 가까워 활용도가 높아요. 노선도 심플하고 요금 부담도 적어 막히는 시간대에는 가장 효율적인 선택입니다. 호텔 선택 시 BTS 도보 3~7분 거리를 기준으로 잡으면 여행이 더욱 편안해 질꺼에요.
2) MRT(지하철)
BTS와 연결되는 주요 구역을 이어주며, 특히 라차다·수쿰윗 구간 이동에 유용합니다. 표는 BTS와 별도로 끊어야 하지만, 역 구조가 어렵지 않습니다. BTS–MRT 조합은 방콕에서 이동 시간을 가장 효율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 택시와 콜택시 앱 이용 방법
1) 일반 택시
미터 택시는 기본요금 35밧으로 저렴하며, 웬만한 시내 이동은 200밧 이하로 충분합니다. 다만 막히는 시간대에는 택시 이동이 비효율적이고, 일부 기사들은 미터 사용을 거부하거나 높은 금액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목적지는 구글 지도 화면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확실해요.
2) 그랩 / 볼트
요금과 목적지가 사전에 확정되어 있어 여행자에게 매우 편리한 방식입니다. 두 앱 중에서는 요금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위치 공유가 정확한 ‘볼트’가 체감상 좀더 수월해요. 다만 러시아워에는 호출 취소가 잦아질 수 있습니다.
◼︎ 이동 효율 좋은 수상보트
강으로 우회할 수 있어 시간이 절약되는 이동수단 이고 특히 유용한 구간은 아래와 같아요.
- 아이콘시암 셔틀보트: 사톤 선착장에서 10밧
- 아시아틱 셔틀보트: 무료
- 퍼블릭 보트: 왕궁·왓포·왓아룬·카오산로드 접근 시 유리
사판탁신역(BTS)에서 바로 보트로 환승할 수 있어 도로가 막히는 시간대에는 전철+보트 조합이 가장 좋습니다. 단, 퍼블릭 보트는 평일 오후 6시 / 주말 오후 5시까지만 운영됩니다.
◼︎ 방콕 여행 대중교통 선택방법
1) 버스
요금은 저렴하지만 정류장 표기·노선 구조·배차 간격이 여행자에게는 다소 불편합니다. 일정이 여유롭지 않다면 굳이 이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2) 툭툭
관광 느낌은 좋지만 요금 협상이 필요하고 미터기가 없어 실제 교통수단으로 활용하기엔 비효율적입니다. 짧은 거리에서 경험용으로 이용하는 정도가 적절합니다.
3) 오토바이 택시
정체가 심한 시간대 짧은 구간 이동에는 빠르지만, 안전성과 승차감이 떨어져 여행 경험자 위주로 신중하게 이용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