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페소 환전 방법 정리 은행 앱 vs 달러 환전 vs 트래블카드 실제 비용 비교

최근 동남아에서 카드 결제가 가능한 곳이 늘었지만, 실제 여행에서는 현금이 필요한 순간이 자주 있어요. 택시, 툭툭, 트라이시클 같은 교통수단은 현금 결제가 기본인 경우가 많고, 로컬 식당이나 길거리 음식점, 마사지숍, 소형 숙소에서도 현금만 받는 곳이 적지 않죠.


페소 달러 환전

1) 은행 앱에서 페소로 바로 환전

가장 간단한 방법은 은행 앱으로 원화를 필리핀 페소로 바로 바꾸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앱에서 약 50% 환율 우대를 받아 4만 페소를 환전하면 총 필요 금액은 약 1,029,600원 수준이 되고, 1페소당 약 25.74원 정도로 계산되요. 


2) 달러로 환전 후 현지 환전소에서 페소로 교환

두 번째는 원화를 달러로 환전한 뒤 현지 환전소에서 페소로 바꾸는 방식입니다. 예시로 700달러를 환전해 보홀 현지 환전소에서 1달러가 58.28페소라고 가정하면 약 40,796페소를 받을 수 있고, 이때 1페소당 약 24.67원 수준으로 계산되죠. 

환율은 확실히 좋아지지만, 환전소 위치와 영업시간을 고려해야 하고 첫날 일정에 환전 동선이 포함되어야 한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또 달러 지폐는 100달러처럼 단위가 큰 편이 환율을 더 잘 쳐주는 경우가 있어 가급적 큰 단위로 준비하는 것이 유리해요.


손에 들려있는 트레블카드

3) 트래블 카드로 현지 ATM 인출

 트래블 카드로 앱 충전 후 현지 ATM에서 페소를 인출하는 방식입니다. 환율만 보면 1페소당 약 24.62원 수준으로 가장 좋고, 4만 페소 기준 약 984,800원 정도로 계산되요. 

다만 여기서 많은 분들이 놓치는 부분이 ATM 기기 수수료와 인출 한도입니다. 보홀 기준 ATM 인출 수수료가 약 250페소, 1회 인출 한도는 2만 페소 수준인 경우가 많아 4만 페소를 인출하면 수수료까지 포함해 약 997,110원 정도가 들 수 있어요. 

◇ 트래블 카드 사용전 주의사항

트래블 카드 하나면 끝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 여행에서는 변수가 많습니다. 공항 ATM이 현금이 없거나 줄이 길어 이용이 어렵기도 하고, 지역에 따라 ATM 기기 수수료가 예상보다 부담이 될 수 있어요. 그래서 트래블 카드는 주력 수단이라기보다 비상용 보조 수단으로 보는 편이 훨씬 안전합니다.


❖ 페소 환전 전략

원화를 전부 페소로 바꾸는 방식은 추천하기 어려워요. 대신 도착 직후 교통비와 숙소 보증금 정도로 쓸 소액 페소만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 경비의 대부분은 달러로 환전해 현지에서 환율 좋은 환전소를 이용하는 방식이 효율적이고, 트래블 카드는 현금이 부족할 때 1회 정도 인출하는 보조 카드로 들고 가면 안정적이에요. 달러는 남아도 다음 여행이나 다른 나라에서 다시 활용할 수 있어, 현지 통화를 많이 남기는 것보다 훨씬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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