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홀은 다이빙 성지로 오래전부터 알려져 있었지만 접근성이 아쉬워 상대적으로 여행자의 선택받지 못했던 지역이기도 해요. 하지만 최근 여행 환경이 빠르게 바뀌면서, 조용한 휴양지를 찾는 분들에게 점점 매력적인 휴양지가 되고 있습니다.
보홀 항공편 환경
보홀은 한국에서 비행기로 약 4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비교적 가까운 휴양지입니다. 과거에는 직항이 없어 세부까지 이동한 뒤 배를 타고 들어가야 했지만, 최근에는 하루 여러 편의 직항 노선이 생기면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었죠.
공항에서 주요 관광지인 알로나 비치까지는 차량으로 약 1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아 이동 부담도 거의 없는 편 이어서 큰 장점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현재 운항 중인 항공편은 대부분 저비용항공사 위주로 편성되어 있어, 비즈니스 클래스처럼 편안한 좌석 선택지는 없습니다.
과거 잠시 운항했던 필리핀항공의 리클라이너 좌석도 현재는 중단된 상태입니다. 그럼에도 비행 시간이 길지 않아 체감 피로도는 크게 부담되는 수준은 아니에요.
보홀 단점 불편한 교통 환경
보홀 여행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단점은 단연 대중교통입니다. 보홀에는 일반 택시가 없고, 그랩 서비스도 지원되지 않아요. 사실상 이용 가능한 대중교통은 오토바이 택시 형태의 트라이시클이 유일하다고 보셔도 됩니다.
트라이시클은 이동 거리와 흥정 여부에 따라 요금 차이가 크며, 짧은 거리라도 5,000원에서 많게는 1만 원 이상을 요구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로 인해 패키지 여행객은 여행사 차량을 이용하고, 자유여행객은 스쿠터나 차량 렌트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차량 렌트 자체도 수량이 많지 않아, 실제로는 스쿠터 렌트나 여행사 밴 이동을 병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다행히 유명한 레스토랑이나 마사지숍 중에는 픽업과 드롭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도 있어, 이를 잘 활용하면 이동 부담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습니다.
팡라오 지역처럼 관광객이 집중된 곳은 비교적 이동이 수월하지만, 보홀 본섬으로 들어갈수록 교통 불편함은 확실히 체감됩니다.
보홀의 자연 환경과 바다 수준
많은 사람들이 보홀을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단연 주변 자연환경이죠. 특히 바다는 다이버들 사이에서도 인정받을 만큼 기반 수준이 높습니다.
맑고 푸른 바다 색감, 고운 모래사장, 다양한 해양 생물이 어우러져 있어 필리핀 내에서도 인기가 높은 바다라고 느껴집니다.
보홀에서는 고래상어 투어, 거북이 호핑 투어, 발리카삭 정어리떼 투어 등 바다 중심의 투어 상품이 매우 다양하죠.